<p></p><br /><br />이번 주는 코로나 비상 상황에 폭염과 태풍까지 겹쳐 삼중고가 되겠습니다.<br><br>8호 태풍 바비는 한반도를 항해 북상중이고 수요일과 목요일에 직접 영향권에 들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<br><br>현재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.<br><br>중심 부근에는 초속 29m의 강풍을 머금고 올라오고 있는데 30도 안팎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. <br><br>수요일 오후 제주를 지나 목요일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걸로 보고 있는데요.<br><br>수도권 지역은 목요일 오전이 태풍이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점으로 예측됩니다.<br><br>주 중반 제주와 호남해안은 시속 20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걸로 예상되는데 특급열차가 달리는 세기이고 주택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.<br><br>이번 태풍은 폭우보다는 강풍에 더 피해가 있을 걸로 예상되는만큼,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립니다.<br><br>태풍이 영향을 받더라도 푹푹찌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